미 소형차 시장, 현대 엑센트 5년만에 1위 탈환
2016-05-16 (월) 06:44:14
현대차 엑센트가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5년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엑센트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1만2,933대가 판매돼 9,165대에 그친 닛산 베르사를 제치고 소형 차급 1위에 올랐다.
이는 엑센트가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마지막으로 1위를 차지한 2011년 7월 이후 57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엑센트는 당시 신형 모델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6,938대 판매로 소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었다.
엑센트 판매량은 지난달 미국에서 팔린 전체 소형차 4만3,709대 중 29.6%를 차지하는 등 소형 차급 내 점유율에서도 다른 경쟁 차종을 압도했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엑센트 모델은 출시된 지 5년 지났다는 점에서 이번 1위 등극은 의외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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