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한사발이 180달러’
2016-05-14 (토) 05:49:44
한 사발에 180달러에 달하는 라면이 뉴욕에 등장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맨하탄 다운타운의 일본요리 전문 식당 '코아'에 180달러를 지불해야 먹을 수 있는 라면이 출시됐다.이 라면에는 일본 소고기인 '와규'가 들어가고 값비싼 버섯인 송로도 재료로 활용된다.
무엇보다 큰 특징은 먹을 수 있는 24캐럿의 얇은 금 조각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 요리를 먹으려면 적어도 6시간 전에 주문해야 한다. 그래야 주방장이 닭고기와 돼지고기로 라면 국물을 만들 수 있다.
요리는 일본에서 수입한 수제 사발에 담겨 금빛 젓가락과 함께 나온다. 라면을 먹은 뒤 젓가락은 가져가도 된다. 식당 측은 이번 달 초에 출시 후 지금까지 2사발 만이 팔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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