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천연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최근 미국 환경 연구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인증을 획득했다.

아이소이의 미주 법인에 따르면 아이소이는 EWG의 스킨딥 코스메틱 데이터 베이스에서 인증을, 독일 피부 과학 연구소인 더마테스트(Dermatest)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아이소이 측은 “착한 화장품이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것”이라며 “조만간 홀푸드에도 입점, 미국 주요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소이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전문 온라인 샤핑몰인 그린 앨리(greenalleyshop.com)에도 입점,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아이소이는 2009년 판매를 시작했으며 대표 상품은 ‘불가리안 로즈 블래미쉬 케어 세럼’이다. 100만명 이상이 팔린 제품이다. 아이소이는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천연 재료를 이용한 기초 제품으로 잘 알려져 '아이소이 화장품 독일 연구소'를 하노버에 설립했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