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팝핀현준 & 박애리, 전통·현대의 만남 ‘환상의 궁합’

2016-04-15 (금) 09:51:26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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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한국일보음악대축제 출연 스타 ⑨ 팝핀현준 & 박애리

팝핀현준 & 박애리, 전통·현대의 만남 ‘환상의 궁합’

팝핀현준 & 박애리

"현준이와 함께 팝핀을, 박애리와 함께 어깨춤을~"

전통과 현대의 만남 팝핀 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씨가 드디어 할리웃보울 무대에 선다.

상상 그 이상의 퍼포먼스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무대에 설 때마다 심장을 두드리는 환상의 커플, 곱게 쪽진 머리에 한복을 입고 힙합 보이의 손을 마주 잡은 그녀와 그가 바로 박애리·팝핀 현준 부부다.


박애리씨는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 '오나라'를 부르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국악 스타로 2007년 '사철가' '어화세상' '강상풍월' '장부가'가 수록된 단심 국악방송 새 음원 시리즈 정규앨범을 낸 명창이다.

1994년 전주 대사습놀이 학생부 판소리 부문 장원으로 소리를 알리기 시작했고 1999년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동아 국악콩쿠르 일반부 판소리 부문 금상, 남도 민요 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등을 수상했다.

팝핀 현준(남현준)은 2005년 싱글앨범 '사자후'로 데뷔, 2009년 그룹 에이포스를 결성해 활동했다. 겉보기와 달리 무대에 서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춤꾼의 법칙은 제1회 월드 힙합 페스티벌 한국팀 대표로 출전하고 일본 댄스팀 사이보그 007 멤버 활동, 조 PD와 슈퍼주니어 등 안무기획 등으로 쌓아온 그 만의 몸에 배인 리듬이다.

팝핀 현준과 박애리의 결혼은 전통과 현대가 하나 되는 무대를 창조해 내면서 '2016년을 빛낼 도전 한국인' 공연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성진 가락에 속이 확 풀리는 가창력, 그리고 현란한 퍼포먼스가 만들어낼 제14회 할리웃보울 한국 음악대축제 그들 부부의 무대, 기대해도 좋다.

제14회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공식홈페이지 및 티켓예매 : www.koreanmusicfestival.com
문의 : (323)692-2055, 2187 본보 사업국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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