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전절후 80% 이상. 창고 대 방출 최대 70% 세일전 등
▶ 재고.신상품 망라 점포정리 수준 큰 폭 할인전 봇물

파나소닉 마사지체어 플로어 모델 58% 할인 등 대세일전을 마련한 베델전자 매장을 찾은 한 한인이 마사지체어 기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베델전자>
한인업소들의 세일전 할인 폭이 커지고 있다. 불경기를 이겨내기 위해 큰 마음먹고 준비한 세일전인 만큼 화끈하게 쏜다는 한인업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공전절후 80% 이상 대 세일전’, ‘창고 대 방출 최대 70% 세일전’ 등 점포정리 수준의 큰 폭 할인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호모피’는 할인 폭이 80%가 넘는 대 세일전을 마련했다. 대호모피는 “전대미문의 이상기온과 경제위기가 겹치면서 올 겨울 판매가 극히 저조했다”며 “원자재 가격을 고려하지 않은 최저가로, 이전에도 없고 이후에도 없을 ‘공전절후’ 전무후무한 대 세일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가 4,200달러 패션 밍크 자켓을 88% 할인된 490달러에, 시가 5,260달러의 니트 밍크 하프 코트를 87% 할인된 690달러에 내놓았다.
한국 유명 브랜드 아웃렛 ‘국보’는 ‘새 봄맞이 20~75% 빅 세일전‘을 마련했다.
국보는 한국산 봄 블라우스와 봄 점퍼, 여성 정장 등 여성의류와 뉴욕 유일의 최신 스타일 슬림핏 정장 등 신사의류, 골프, 등산, 요가 등 스포츠 웨어 등 봄 신상품을 대거 입하, 최저가에 판매 중이며 한국산 이불세트와 이불도 40%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장생건강’은 ‘창고 대 방출 플로어 샘플 최대 70% 할인전’을 실시한다. 창고정리세일은 팰리세이즈 팍 그랜드 애비뉴 21 소재 장생건강 창고 그랜드쇼룸에서 이달 11일~21일까지(17일 일요일 제외) 열흘간 이어진다. 장생건강은 “17년 만에 공개하는 창고 재고정리 최대세일”이라며 “흙표 흙침대와 장생옥돌침대, 맛사지체어, 고전가구, 오크마운틴가구, 월딘 반신욕기 등 한정 재고상품을 선착순 판매 한다”고 밝혔다. 플러싱 지점에서는 고전가구와 오크가구만 세일한다. 이와 함께 2,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 10명(선착순)에게 돌샘정수기 혹은 공기청정기를 선물로 증정한다.
베델전자, 하이트론스는 파나소닉 마사지체어 플로어 모델을 특별가에 할인판매 한다. 시가 4,000달러의 EP30006 모델을 58% 할인된 1,700달러에, 시가 4,500달러의 EP30007 모델을 2,300달러에 내놓았다. 이나다 마사지체어 미동부공식 대리점인 베델전자는 시가 7,999달러 이나다 마사지체어도 최대 35% 할인 가격에 내놓았다.
골프웨어 전문점 ‘루이까스텔’은 신상품을 대량 입하하고 30~59% 세일을 실시한다. 특히 카카오 톡 ‘Louiscastel NY’ 플러스 친구 추가 시 5%를 추가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포트리에 지점을 오픈한 골프웨어 전문점 ‘골프나라’도 봄 신상품전을 실시한다. 슈페리어, 김영주, 보그너. MDC, 셀보 등 유명 골프 브랜드 의류를 취급하고 있는 골프나라는 현재, 마지막 전 품목 40% 세일(한정 수량)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서적’은 주문,재고 도서를 40% 할인가에 내놓았고 ‘눈이랑 안경’은 안경테 구입 시 싱글 비전 렌트를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특히 18세 이하, 65세 이상 고객이 안경테를 구입할 경우. 렌즈를 무료 제공한다.
플러싱 거주 한인 김모씨는 “세일도 이쯤 돼야 진짜 세일”이라며 “큰 폭의 할인 행사들이 로컬 한인 경기 활성화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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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