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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5.22%ㆍ스탠포드 4.69%... 정시합격률 사상최저

2016-04-02 (토)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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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과 스탠포드대학의 올해 정시전형 합격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버드대학이 1일 발표한 정시 전형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체 지원자 3만9,041명 가운데 2,037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5.22%에 그쳤다. 이로써 하버드 대학은 지난해 기록한 합격률 5.33%의 역대 최저치 기록을 갱신하게 됐다.

합격생을 인종별로 보면 백인(48.6%)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시안(22.1%), 흑인(14.0%), 라틴계(12.7%), 인디안 및 하와이 원주민(2.6%)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52%로 여성 48%보다 많았으며, 연가구 소득은 6만5,000달러 이하 가정의 합격생 비율은 20%, 이민 1세(유학생) 비율은 15%였다.

미 서부의 명문 스탠포드는 하버드대 합격률 보다 낮았다. 전체 지원자 4만3,997명 가운데 2,063명 만이 합격하면서 4.6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0.36%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역대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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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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