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이얼리니스트 조진주

2016-03-28 (월) 11: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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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 음악원 교수로

바이얼리니스트 조진주
바이얼리니스트 조진주(28)씨가 클리블랜드 음악원 겸임교수로 임명됐다.

최근 이 음악원 겸임교수로 임명된 조씨는 2016-2017학기 1년간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조씨는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얼린 콩쿨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유수의 콩쿨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차세대 연주자다.

예원학교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커티스 음악원을 거쳐 클리블랜드 음악원을 졸업했다. 미국의 주요 음악대학 중 하나인 오벌린 음악대학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클리블랜드 음악원은 1920년에 설립됐으며, 줄리아드, 신시내티 음악원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명성의 음악대학으로 꼽힌다. 현재 피아니스트 백혜선씨, 바이얼리니스트 조안 권씨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진주씨는 오는 6월9일 뉴욕 카네기홀 스턴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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