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이란·멕시코 4개국 문인들 참석 국제 문학 심포지엄

2016-01-27 (수) 02: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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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협회 2월1일 한국교육원서

한·미·이란·멕시코 4개국 문인들 참석 국제 문학 심포지엄
한미번역문학가협회(회장 이원택)와 한국문예창작학회(회장 이승하)는 2월1일 오후 4~8시 한국교육원에서 ‘이주와 상생’(Migration and Mutualism)이란 제목의 국제 문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이란, 멕시코 등 4개국 문인들이 참석, 3부에 걸쳐 발제와 낭독회를 겸한 심포지엄을 연다.

한국에서는 이승하 시인과 박덕규, 김수복, 이사라 시인을 비롯한 문인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번역협회의 이원택 회장과 김지영, 하정아, 김영문, 이성열, 타냐 고 시인이 발제와 시 낭송을 맡는다. 또 이란 출신의 시인(Sholeh Wolpe)과 멕시코 기자(Alicia Unger)가 참석, 각각 시를 낭독하게 된다.


이원택 회장은 “한국문학의 국제화를 고민하는 두 단체의 지향점이 맞아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고 “한국문학 번역의 필요성이나 세계 문화에의 접목, 영어에 의한 한국어의 오염 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협회는 작년 6월 창립돼 매달 월례회와 웍샵, 연 2회 심포지엄을 갖고 있다.

한국문예창작학회는 문예창작의 이론을 연구하여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조직된 학술단체로 전국 대학과 대학원 관련학과의 전·현직 교수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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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wonlee01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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