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혜 ‘여기가 어디지’ 해외한국소설문학상 수상 세종나눔도서 선정 겹경사
2016-01-20 (수) 01:55:07
소설가 최유혜씨의 소설집 ‘여기가 어디지’(문학나무·사진)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15년 세종도서문학나눔도서 소설 부문에 선정됐다. 최유혜 소설가는 또한 이 책으로 한국소설가협회가 수여하는 2015년 해외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경사가 겹쳤다.
2014년 말에 출간된 ‘여기가 어디지’는 지난 몇 년간 한국의 문학잡지에 발표했던 7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책으로 다양한 소재, 다양한 인간의 이야기들이 특유의 담백하고 깜찍한 문체를 통해 그려져 있다.
최유혜는 2004년 단편 ‘콘돔’이 한국소설가협회 올해의 우수소설집에 선정되면서 등단. 창작집 ‘낯선 땅에서 만난 소나기’, 장편소설 ‘천사들의 도시’와 ‘할라빼뇨’를 냈고 제14회 가산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