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찰리 브라운·스누피의 모든 것 담아

2016-01-01 (금) 06: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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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만화 수록‘피너츠 완전판’ 번역 출간

찰리 브라운·스누피의 모든 것 담아
찰리 브라운, 스누피, 슈뢰더, 루시, 라이너스, 페퍼민트 패티…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먼저 떠오르는 만화 ‘피너츠’가 완전판으로 나온다.

도서출판 북스토리는 작가 찰스 M. 슐츠가 연재를 처음 시작한 1950년부터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2000년까지의 연재분을 묶은 ‘피너츠 완전판’(사진)을 번역 출간한다고 구랍 30일 밝혔다.

출판사는 먼저 1950~1952년, 1953~1954년 연재분을 두권의 책으로 나눠 발간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피너츠가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모두 담긴 완전판으로 국내에 나오는 것은 처음”이라며 “아직 출간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차근차근 몇년치씩 묶어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찰리 브라운은 이발사의 아들로 자란 슐츠의 자전적 캐릭터로 알려졌다. 특히 65년 전 연재분임에도 독자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피너츠’ 특유의 유머감각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

첫 권에는 저자 슐츠와의 심층 인터뷰와 해설도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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