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정상의 정상화

2015-12-16 (수) 10:23:55 이경림 / 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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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체를 구입할 때면 우선 매상을 확인하고 영업비용을 따져본후 구입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때 한인들은 세금 항목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인들은 고려해야 할 비용으로서 세금이 최우선 항목이라는 사실에 비추어 볼때 한인들은 반대이다. 이것은 소위 탈세나 부정한 방법에 의해 세금은 얼마든지 줄이거나 아예 내지 않을 수 있다는 위험한 사고방식에 기초한 게 아닌가 의심해 보게 된다.

반대로 영업체를 매각하는 경우에는 양도차익에 따른 양도세가문제로 대두된다. 전문가와 상의하여 합법적인 절세를 강구해야 하나 많은 한인들은 불법적인 방법부터 찾으려 든다. 즉, 비정상의 정상화이다. 실제 매매가격보다 훨씬낮은 금액이 계약서에 기록되고실제 거래금액과 계약서 상의 금액의 차이를 현찰로 수수함으로써불법적 절세를 시도하려 하곤 한다.

날로 발전하는 정보화 시대에연방정부, 주정부도 세금을 정확히걷어 들이기 위해 많은 정보를 확보한다. 탈세의 온상들이 모두 사라지는 상황이다.


불법이 횡행하던 시대에서 합법이 주류가 되는 새로운 시대로의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의식구조도 바뀌어야 한다.

모든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꾸는의식개혁이 요구된다.

<이경림 / 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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