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커피시장 2•3위 업체 통합…선두 네슬레 바짝 추격
2015-12-09 (수) 08:08:29
세계 커피 시장 2위 업체인 야콥 다우 에그버츠(네덜란드)가 3위 업체인 미국 큐릭 그린 마운틴을 인수함으로써 1위 업체인 스위스 네슬레와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일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야콥 다우 에그버츠를 소유한 투자펀드 JAB홀딩(룩셈부르크)은 7일 큐릭 그린 마운틴 인수에 합의했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 JAB홀딩은 큐릭 주식을 전일 종가보다 78% 높은 주당 92달러에 사들이기로 했으며 내년 3월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큐릭의 대주주인 미 코카콜라도 JAB홀딩의 인수를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JAB홀딩은 2013년 세계 3위였던 야콥 다우 에그버츠를 인수하고 이어 2위였던 미 몬델레즈 인터내셔널 커피를 합병시킨 바 있다.
영국 리서치 회사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셜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시장 점유율은 네슬레가 22%, 야콥 다우 에그버츠가 16%, 큐릭이 4%였다. JAB홀딩의 산하에 들어가는 이들 2개사의 통합점유율은 약 20%여서 22%인 네슬레에 바싹 다가서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