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블랙프라이데이에 살만한 상품 0.6% 불과”

2015-11-28 (토) 06: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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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 , 10월에 가격 올렸다 이날 다시 낮추는 상술도

연중 최대 할인 판매가 이뤄진다는 '블랙프라이데이'dp 좋은 물건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확률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세일' 딱지가 붙은 가격표가 실제로는 허구에 가깝다고 26일보도했다. NYT는 상품 추천 사이트인 '와이어커터'의 상품 편집자인 J.D. 레빗에게 의뢰, 상품 가격의 연중 변화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블랙프라이데이의 실제 할인 폭이 얼마나 되는지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품질과 환불정책 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3만4천여 개의 상품을 조사했더니 고작 0.6%에 해당하는 200여 개만 블랙프라이데이에 사는 것이 이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레빗은 "블랙프라이데이엔 평소보다 상품 개수가 많을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일부 제품은 11월 넷째 주 금요일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둔 10월에 가격이 올랐다가 블랙프라이데이 다시 떨어져 사실상 눈속임에 가까운 추세를 보였다.

블랙프라이데이와 무관하게 계절에 따라 가격이 변하거나 아예 1년 내내 가격이 거의 그대로인 상품도 많았다. 아마존에 올라온 상품의 가격 변동을 추적하는 '캐멀캐멀캐멀닷컴'(camelcamelcamel.com)을 만든 대니얼 그린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은 다른 시기와 차별성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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