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더 나은 세상’ 유엔의 가치 작품으로

2015-11-27 (금) 02: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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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아트, 창설 70주년 기념

▶ 뉴욕서 아티스트 레지던시

‘더 나은 세상’ 유엔의 가치 작품으로

전시장에 모인 작가들. 왼쪽부터 대니엘 딘, 갈라 폴라스-김, 쉬즈 살도만도, 존 배, 이완. 앞의 작품은 이완의‘How to become us’.

백 아트(Baik Art·관장 수잔 백)는 유엔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아티스트 레지던시를 실시, 그 작품들의 전시회를 지난 11일 뉴욕의 대한민국 유엔 대표부 1층 로비에서 개막했다.

‘예술과 자유의 측정’(Art and the Measure of Liberty)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전에는 한국 작가 4명을 포함한 작가 10명의 작품을 전시하고 뉴욕 시민과 관광객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한국 작가로는 이완, 이수경, 박경률, 존 배가 참여했으며 대니엘 딘(Danielle Dean), 크리스틴 뉴엔(Christine Nguyen), 쉬즈 살도만도(Shizu Saldomando) 등 미국 작가도 동참했다. 또 콜롬비아의 갈라 포라스-김(Gala Porras-Kim), 말레이시아의 아마드 자키 안와르(Ahmad Zakii Anwar), 인도네시아의 틴틴 술리아(Tintin Sulia)도 참가했다.


레지던시 참가작가들은 평화 유지, 경제·사회발전, 환경보호, 인권신장 등 유엔의 가치를 작품으로 소화하면서 ‘더 나은 지구’를 만들려고 노력한 작업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수잔 백 대표는 “유엔 70주년을 맞아 유엔의 핵심가치인 ‘좀 더 나은 세상’ ‘함께 하는 세상’ ‘우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작품활동을 해온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는 내년 2월2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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