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힐튼호텔도 해킹 당했다

2015-11-27 (금) 06:22:04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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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투숙객 크레딧카드 정보 유출

호텔 체인 힐튼이 해킹을 당해 전세계 체인 투숙객의 크레딧 카드 정보가 유출됐다.

힐튼측은 24일 성명을 내 해킹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작년 11월18일∼12월5일과 올해 4월21일∼7월27일에 전세계 힐튼 체인에 투숙한 고객들에게 신용 및 직불 카드 계좌에서 수상한 거래가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악성코드가 숙박 등록 컴퓨터를 감염시킨 만큼 고객의 이름과 크레딧 카드 번호, 보안 코드, 유효기간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힐튼은 설명했다. 힐튼은 외부 전문가를 비롯해 사법당국, 카드사와 함께 조사 중이며 내부 시스템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힐튼은 이번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규모와 종류 등은 밝히지 않았다. 전 세계 힐튼호텔 체인 4,500곳 중 몇 곳이 해킹을 당했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이번 발표는 쉐라튼과 웨스틴 체인을 운영하는 스타우드 호텔이 일부 결제 시스템이 해킹을 당해 카드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지 4일 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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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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