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10대 멸종위기 직업 우편배달부•검침원•농부 등 꼽혀
2015-10-17 (토) 12:00:00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는 기술이 인간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면서 직업의 기상도도 변하고 있다.
경제지 포브스는 15일 직업안내사이트인 커리어캐스트닷컴(careercast.com)이 최근 선정한 ‘미국의 10대 멸종위기 직업(The 10 Most Endangered Jobs In 2015)’을 소개했다.
이 리스트는 현재 미국에서 인기있는 200개 직업 중에서 연방노동통계국(BLS)의 2012년∼2022년 직업별 일자리 전망을 토대로 산정했다.
최대 위기를 겪을 직업은 우편배달부로 나타났다. BLS의 자료에 따르면 우편배달부는 28%나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우편배달부는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으로 주고받는 메일이 감소하고 있어 고전하고 있다.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기 계량기나 수도 계량기를 점검하는 검침원(meter reader)은 두 번째로 꼽혔다.
원격 또는 컴퓨터로 계기의 눈금을 볼 수 있는 시설이 발달한 탓에 검침원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농부도 위기를 겪을 것으로 추정됐다. 대규모 공장형 농장이 속속 등장하면서 소규모 가족단위의 농부들은 경쟁력을 잃어가는 게 이유로 지적됐다.
2000년대 초반 인터넷 발달 때문에 위기를 맞은 신문기자(Newspaper Reporter)는 4번째로 이름을 올렸다.이 밖에 보석 세공인과 벌목꾼, 비행기 승무원, 드릴 기술자, 보험설계사, 재단사 등도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