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의력 풍부한 한국 화장품 인기”

2015-10-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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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 이벤트’ 초청강연 샬롯 조 ‘소코글램’ 대표

“창의력 풍부한 한국 화장품 인기”
“한국 화장품의 최대 강점은 창의력입니다.”

지난 13일 맨하탄 세포라 매장에서는 아시안 여성기업인협회(AWIB)의 뷰티 이벤트가 개최됐다.

뉴욕에서 잘나간다는 아시안 여성 200여명이 초청된 이 행사에서 메이크업 트렌드와 뷰티 시장에 대해 강의를 나선 이는 바로 한인 2세인 샬롯 조 소코 글램 대표. 조 대표는 이날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과 함께 한국산 화장품이 어떻게 미국에서 주목받게 됐는지를 설명하며 메이크업 시연도 선보였다.


조 대표는 “한국 화장품은 제품의 성분 구성부터 포장까지 모든 게 창의적”이라며 “소비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제품 뿐 아니라 화장을 하는 작업인 뷰티 케어까지 흥미 진진한 과정으로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화장품은 기름 성분을 사용해 화장을 지우는 오일 클렌저가 일반적인 반면, 서구에서는 이 같은 방법을 생소하게 받아들였다”며 “하지만 오일 클렌저와 워터 클렌저를 함께 하는 더블 클렌징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오일 클렌저에 대한 인기도 높아져 가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침투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의 비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캘리포니아에서 나고 자란 한인 2세로 콜롬비아 대학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했다. 삼성 엔지니어링 글로벌 홍보 부문에서 5년간 근무했으며 같은 학교 동문인 남편 데이빗 조 대표와 2012년 공동으로 한국 화장품 온라인 샤핑몰 소코 글램을 창업, 3년만에 연매출 200만달러의 기업으로 키워냈다.

내달 20일에는 유명 출판사인 하퍼콜린스를 통해 한국의 스킨 케어와 문화를 담은 책, ‘스킨케어에 대한 이야기: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를 위한 한국의 뷰티 시크릿 (The Little Book of Skincare: Korean Beauty Secrets for Healthy)’을 출판한다. <최희은 기자>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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