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설가 박경숙 ‘노근리 평화상 문학상’ 수상

2015-10-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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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수상작품 북사인회

소설가 박경숙 ‘노근리 평화상 문학상’ 수상
소설가 박경숙 ‘노근리 평화상 문학상’ 수상
소설가 박경숙씨(사진 위)가 제8회 노근리 평화상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올해 노근리 평화상의 문학상 부문에 박경숙의 ‘바람의 노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국전쟁 중 발생한 ‘노근리민간인 학살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 매년 인권, 언론, 문학의 3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는 평화상으로 각 부문 당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경숙씨는 “추천제로 선정되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한국소설가협회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 작품을 추천했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터라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21일 노근리평화공원 내 교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경숙 작가는 17일 오후 2~6시 LA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정음사에서 수상작품 ‘바람의 노래’ 북사인회를 연다.

책값은 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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