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을의 결실

2015-10-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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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가을은 푸르다’는 가을이 왔다. 외곽지역에 나가보면 사과, 복숭아, 포도 등 과일들이 주렁주렁 열려 보기만 해도 탐스럽다.

애플피킹에 가서 나무에 매달린 사과를 한 개 따 먹으니 맛이 여간 새콤하고 달콤한 것이 아니다. 이처럼 맛좋은 열매를 맺기까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을 기울였을까 생각하니 고개가 숙여진다.

우리 인생에서도 이런 결실을 맺으려면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젊었을 때 놀지 말고 개미처럼 부지런히 일해야 한다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 게 아닐까.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분명 남보다 더 많은 땀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임을 알 수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한인들이 빈손으로 이민 와서 지금처럼 풍족한 결실을 맺은 것도 모두가 열심히 땀 흘려 일한 자랑스런 결과이다.

이강순(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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