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사무씨 ‘쇠똥 누가 쑤셨나’ 출간

2015-09-2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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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며 수필가인 조사무씨가 ‘쇠똥 누가 쑤셨나’(사진·선우미디어)를 출간했다.

‘자연주의자 재미작가가 철학적 사유로 풀어내는 에세이와 시, 명시 감상’이란 부제를 가진 책으로 1. 자연이야기 2. 문명이야기 3. 인생이야기. 4 가족이야기 5. 이웃이야기 6. 여인이야기 7. 명시연상 등 수필과 시를 섞어 쓴 60편의 글을 담고 있다.

감태준 시인은 조사무의 문학세계에 대해 “수필에서는 자연의 순수를 사랑하고, 남다른 감수성과 인문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대상을 깔끔하게 구체화시키고, 시에서는 자연이 간직한 신비를 노래하고, 서사적 구조화를 통해 문명사회의 폭력성 비인간성을 표백하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조씨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한국수필, 2013년 문학시대로 각각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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