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을이 주는 즐거움

2015-09-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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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만 해도 거의 화씨 100도에 가까운 기온으로 연일 푹푹 찌더니 어느새 가을느낌이 완연하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많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사색의 계절, 벼이삭이 무르익고 사과, 복숭아 등 각종 열매가 풍성하게 열린다는 풍요의 계절 등이다.

그래서 일 년 사계절을 따져보면 가을 보다 더 좋은 계절은 없는 것 같다. 이 계절을 우리가 마음껏 즐기면서 삶의 에너지를 얻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한인들도 일만 하지 말고 주말에는 잠시 짬을 내어 공원에 간다든지, 아니면 더 시간을 내어 산이나 바다, 주말농장 같은 곳을 찾아 대자연이 주는 여러 가지 혜택을 마음껏 누렸으면 한다.

정성수(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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