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종교란?

2015-09-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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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옥(뉴저지)

종교란 인생을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삶을 아는 것에 신이 존재하는가 아닌가? 만약 계신다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그 속에 담겨져 있다. 이러한 면에서 종교가 생겨난 것이 아닐까 싶다. 사후세계, 영혼 등 생의 근간은 죽음을 생각하게 할 것이고 살 길을 생각하며 어떻게 할 것인가가 필연적인 이유이다.

누구든 살 길과 생각에는 반드시 종교적인 영향이 수반된다. 무신론자라해도 그 생각 자체가 종교적인 영향하에 있는 것이다. 중세에는 천국의 부적으로 면죄부를 팔았고 현세 교회는 천당과 영생을 팔고 사찰에서는 극락 간다는 호화등을 팔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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