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달러 환율 큰 폭 하락

2015-08-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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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연속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13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11일과 12일 이틀 연속 평가절하하면서 원화가치도 동반 하락하는 등 원·달러 환율이 크게 요동쳤다. 하지만 13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6.8원 떨어진 1,174.0원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갑작스런 위안화 평가절하로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커진데다 국제 원자재가격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연기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것을 이날 원·달러 환율하락의 원인으로 진단했다.


중국은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1.11% 올린 6,4010 위안으로 고시해 사흘연속 위안화 가치를 평가절하했다. 사흘간 총 4.66% 가치하락이다.

외환 전문가들은 “위안화 평가절하는 주변국의 악재가 될 것”이라며 “중국의 수출경쟁력이 높아지는 만큼 상대적으로 주변국의 수출경쟁력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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