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년 10개월래 최고
2015-08-13 (목) 12:00:00
중국 인민은행이 이틀 연속 위안화 고시환율을 인하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또 한 차례 요동쳤다.
위안화 고시환율은 전일 1.86%에 이어 12일 1.62% 추가 절하, 이틀간 달러화 대비 3.51% 가치가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전날 위안화 절하 직후 "수출 부진을 고려한 일회성 조치"라고 밝혔으나 하루 만에 ‘빈말’이 됐다. 일부 중국 언론들은 위안화 추가절하 가능성도 제기했다.
당장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95원을 넘기면서 2011년 10월6일(1,191원)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조만간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어갈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7원 오른 1190.8원에 마감됐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