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한국은행 온라인 뱅킹, 윈도우10 지원 안돼 소비자 불편
2015-07-31 (금) 12:00:00
일부 한국 은행의 인터넷 뱅킹 사용이 윈도우 10 설치 후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IBK 기업 은행과 KDB산업은행은 최근 공지를 통해 윈도우 10를 업그레이드 할 경우 인터넷 뱅킹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보안프로그램인 액티브 X.
IBK 기업 은행에 따르면 윈도우 10의 기본 브라우저 엣지(Edge)가 액티스X를 지원하지 않아 인터넷 뱅킹 이용이 불가능하다. 윈도우 10에 함께 설치 돼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이용해야 한다.
KDB산업은행도 공지를 통해 인터넷뱅킹은 윈도8, 인터넷익스플로러 10버전까지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인터넷뱅킹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윈도우 10에 맞춰 서비스를 재편하는 9월까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엣지 브라우저는 한국의 금융기관과 행정·공공기관의 온라인 서비스 사용 제한을 불러오고 있다. 한국의 온라인 서비스에 주로 사용된 액티브X, 키워드검색, 툴바 설치 등에 활용돼 온 브라우저 헬퍼 오브젝트(BHO), 비주얼 베이직 스크립트(VBscript) 등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최희은 기자> 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