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씨티, 크레딧카드 고객에 7억달러 돌려준다

2015-07-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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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동의 없이 부가서비스 가입.수수료 부과

씨티은행이 필요 없는 부가 서비스 비용을 고객들에 마음대로 부과한 혐의로 자사 크레딧카드 고객에게 7억 달러를 돌려주기로 연방소비자재정보호국(CFPB)과 22일 합의했다.

CFPB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텔레마케터를 통해 크레딧카드 사용자의 동의 없이 부가 서비스를 가입시키거나 실제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시키는 식으로 부당한 수익을 챙겨왔다.

무료 서비스가 없는데도 30일 무료 서비스를 이용해보라고 속이고 고객에게 신분도용 방지 서비스를 판매하는가 하면 존재하지도 않은 크레딧 점수 모니터링 서비스에 가입시켰다.

고객이 승인하지 않은 부가 서비스 상품에 대해 텔레마케터가 마음대로 비용을 부과하는 경우도 있었다. 2002년부터 2013년 사이 크레딧 카드를 이용한 고객 880만명은 은행 계좌나 우편을 통한 체크로 피해 금액을 돌려받게 된다. <김소영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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