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반갑다 더위야” 여름상품 판매 불티

2015-07-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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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등 냉방용품부터 빙수 등 먹거리까지

▶ 한인업소, 주말부터 판매량 급증 희색만면

“반갑다 더위야” 여름상품 판매 불티

지난 주말부터 화씨 90도 대의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면서 20일 전자랜드를 방문한 한인들이 신형 에어컨 구입을 문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자랜드>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한인업계가 모처럼 미소를 짓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무더위가 늦게 찾아와 관련업계가 울상이었지만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여름 날씨로 활기를 되찾기 시작한 것.

특히 에어컨과 선풍기 등 전자제품과 대나무 돗자리 등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여름상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관련업계 한인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다.

전자랜드와 조은전자, 베델전자, 하이트론스 등 한인 가전업체들에 따르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매출이 평소에 비해 최소 2배 이상 치솟았다.


전자랜드의 피터 유 매니저는 “화씨 90도 대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과 선풍기 5대를 한꺼번에 구입하는 고객이 있는 등 지난 주말부터 에어컨과 선풍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냉방 효과가 훨씬 높아진다. 전자랜드는 현재 최신형 에어컨과 선풍기를 세일가격에 판매하고 있고 로컬 경우, 무료 당일 배송 & 무료 폐가전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은전자도 LG 등 최신형 에어컨과 선풍기를 역시 세일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조은전자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컨, 선풍기 판매와 함께 ‘여름침구대전’을 마련한 홈앤홈은 여름철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여름철 대표 피서제품으로 인기가 높은 대나무 돗자리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고 ‘여름침구대전’을 위해 여름베개와 여름침구류를 대량입하했는데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주말부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홈앤홈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친지방문이 늘면서 ‘삼단요’ 판매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 토요일 하루 동안 팔린 ‘삼단요’만해도 30개가 넘는다며 간편하게 접었다 펼 수 있는 삼단요가 올해 효자상품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홈앤홈은 모기방지 밴드와 모기향, 전자 파리채, 자동 각얼음 빙수기, 아이스큐브, 각종 비치용품, 냉장고 바지 & 티셔츠. 여름모자 등을 최고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다.

의류판매업체인 국보도 ‘여름 정기 대 바겐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신상품과 이월상품 전품목을 파격세일하며 특히 유명브랜드 골프웨어 이월상품은 전품목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국산 수제화도 100달러에 판매하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100% 순면 한국산 어르신용 내의류도 인기판매중이다.

한편 여름 같지 않은 날씨로 판매가 부진했던 한인 제과점들의 아이스커피와 빙수 판매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한인 마켓들도 수박과 아이스크림, 냉면 등 여름 먹거리를 세일가격에 내놓는 등 여름특수 몰이에 한창이다. <이진수 기자>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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