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선씨와 …민승씨께

2015-05-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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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두 분, 뉴욕한인회장에 당선된 것을 축하드리며, 느낀 소감을 몇 마디 피력하고자 한다.

두 분의 이름 뜻과도 같이 이번 뉴욕한인회장 선거는 ‘민’이 선출하여 ‘민‘이 승리한 선거임이 분명한 것 같다. 감히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두 분의 승부욕, 그리고 ‘민‘에 대한 애정과 정열을 기록한 오피니언 글을 읽고 모든 내용이 다 지당하신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인회장이 꼭 한분이어야 된다는 것은 일찍이 사전에도 없다.

50만 한인들을 둘로 나누어 민선씨는 25만 여성 한인회장이 되고 나머지 25만은 민승씨가 남성 한인회장이 되셔서 서로 악수하고 어깨동무 하는 것을 보여주되, 운명적으로 만난 숙적, 검은 염소와 흰 염소처럼 외나무다리에서 ‘뿔 겨누기’라도 하여 낙마하는 불행이 제발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두분 다 화이팅!

김봉덕(롱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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