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강산 파산 신청이 주는 교훈

2015-05-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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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복(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

본인은 도미 50년 동안 뉴욕에만 48년을 거주했고 친인척 150명을 미국에 초청했다. 미국서 자녀들 공부와 형제들의 취업을 알선해 왔다. 한인의 자랑꺼리 뉴저지 팰리세디엄과 아스토리아 매너, 코리아 빌리지가 타인종에게 넘어갈 때마다 매우 아쉬워했다.

뉴욕 일원 각종 한인식당 중에 지난 여러 해 동안 여러 민족들의 맛있는 음식점과 각종 파티 케이터링, 음식 주문과 모이는 장소로 사랑을 받아온 금강산 식당이 여러 어려움으로 지속적인 영업 보호책으로 챕터-11을 신청해야 된다니 매우 아쉽다. 고객 입장에서 보아온 금강산은 연중 매일 고객만원으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인식 되었다.


사업을 하다가 때론 은행 융자도 해야 하며 새로운 사업 확장이란 명목으로 동업과 자금 확대가 요구되기도 한다. 놀라운 사항은 고용원 임금 체불액과 건물주 및 은행 융자 상환해야할 금액이 500만 달러이며 수표계정도 감독기관의 감시대상이라니 부끄러운 일이다.

몇 년 전 한인들의 성공 사업 중의 하나인 의료도매상과 봉제공장들이 줄줄이 세금 감사로 문을 닫았다. 이민 120년 중 1970년대에 케네디 이민혜택으로 한인이 대거 이주했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세탁소, 청과, 수산업은 세일즈 택스를 징수 안함으로 감시 대상이 안 되어 무난한 업종으로 선택되어 왔다.

인류 역사상 모든 인류는 주검과 세금은 면할 길이 없다. 모든 국가들이 세금을 징수하여 나라 살림을 해야 하니 말이다. 때론 영업주가 비양심으로 도박이나 타업종에 투자함으로 망하는 예가 종종 있다. 아메리칸 드림으로 도미하여 치열한 경쟁으로 장시간 노동을 해야 유지하는 것이 현실이다. 부동산 혹은 증권에 투자하여 실패하는 예가 있다.

모든 세금을 포탈 하고서 건재 못하는 것이 미국이다. 챕터-7, 챕터-11, 챕터-13 어느 항목이던 일단 신청 후 일정 기간 동안은 제 기능을 못한다.렌트, 임금, 각종 세금, 보험 등을 지불한 후 주인은 생활비도 못 버는 예가 너무도 많다. 각종 세금과 고용원 임금은 최우선 지불해야 됨을 모두가 알고 실천함으로 큰 재앙을 미리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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