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버드 해피 성공학 /좋은 버릇들이기

2015-04-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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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성 <명상 요가 강사/에디슨>

나라는 존재는 내가 무었을 계속 반복하느냐에 따라 형성된다. 따라서 액설런트(우수) 하다는 것은 한 개의 행동이 아니라 하나의 습관이다. 이는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다. 이번에는 그의 두 번째 ‘좋은 버릇들이기’에 대해서 쓰고자 한다.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변화, 새로운 기술이나 새 행동이나 옛 습관을 바꾸는 것 등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 대부분의 변화의 시도는 개인적으로나 단체로나 실패로 끝난다.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을 키워낸 스포츠 심리학자 짐 로러와 토니 스왈즈는 그들의 저서 ‘집중력의 힘(The Power of Full Engagement)’에서 변화를 다른 각도에서 본다.

행동의 변화를 의지나 자제력을 키운다는 입장에서 보다 하나의 새 버릇을 키운다고 보는 것이다. 새 버릇을 키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일단 새 버릇을 들이고 나면 계속하는 것은 비교적 쉽다. 새 버릇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주 세밀한 행동을 정확한 시간에 해야 되며 이 새 버릇이 내게 굉장히 가치 있다는 것을 지각하는데서 나온다.


예를 들어 운동선수에게는 최상급 운동선수가 된다는 것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세밀한 훈련 버릇을 만들어 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강 건강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일 이를 닦는 버릇이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 아주중요한 일이며 따라서 행복하게 되는 습관 혹은 버릇을 들이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해야 된다.

실습 과제:
당신이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두 가지 새 버릇을 구상하라. 예를 들면 매일 저녁마다 15분씩 명상을 한다든가, 매 화요일마다 당신의 배우자와 데이트를 한다든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심호흡을 내번 한다든가, 이틀에 한 번씩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든가, 매주 일요일 오후에 두 시간씩 자기 취미를 키운다든가 하는 등등이다. 일단 내가 어떤 새 습관을 시도할 것인가를 결정했으면 당신 일기장이나 달력에 적어놓고 시작하라.

새 좋은 버릇은 시작하기는 힘들어도 30일만 빠지지 않고 계속하면 이를 닦는 것처럼 쉽고 자연스럽게 된다. 일기를 쓰면서 이런 버릇들을 하나씩 보태갈 수 있다. 한 번에 하나나 둘 이상 새 버릇을 만들려고 하지 말라. 새 습관을 시도하기 전에 먼저 시작한 버릇이 완전히 습관이 되도록 하라. 스포츠 심리학자 토니 스왈츠는 “조금씩 천천히 바꿔나가는 것이 거창하게 시작했다 실패하는 것보다 났다. 조그마한 성공이 또 다른 성공을 낳는다.” 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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