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한인회장 선거 정말 이건 아니다

2015-03-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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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정(뉴저지 팰팍)

나는 뉴저지에서 30여 년간 산 평범한 한인이다. 한인회를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하였고 기회가 되면 이사로서 후원하고 싶은 생각도 갖고 있었다.

이번 한인회장 선거는 선관위 구성부터 문제가 있어 보이고 ,공정치 않은 것 같으며 한인회 사무총장의 사직 후 원격조정 이사회비 수정, 또 선거가 끝난 직후 다시 사무총장 복직 등...


뉴욕한인회는 민승기씨 개인 후원회가 아니다. 한인회장이라는 타이틀로 개인의 어떤 특정 목적을 이루려 한다면 안 될 것이고 진정 한인들을 위한 한인회 회장이 되고 싶다면 당당히 경선을 통해 회장이 되어 진정으로 한인들을 위하여 봉사하기를 바란다.

똑똑한 척 하는 많은 한인인사들은 뭣들 하는지... 이런 것 하나 바로 잡지 못하고 점잖게 중립입장으로 상황을 봐서 이길 것 같은 쪽으로 가려고 하는가.

많은 한인들이 말은 안 해도 이번 사태를 주시하고 있음을 알기 바란다. 판사도 기각은 했지만 경선하라고 권고하지 않았던가.

경선 권고는 법적 강제성은 없으니 말들을 필요가 없다는 뜻인가?
하루빨리 타협하는 것이 힘들게 살고 있는 우리 한인들을 우롱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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