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지워터 화재 이재민을 도웁시다

2015-01-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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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복 (사랑의터키 한미재단 회장)

며칠전 뉴저지 엣지워터 화재로 한인 이재민이 20여 세대, 60여 명이 피해를 입었다. 한인들은 빨리 빨리 문화 속에서 모든 사건을 빨리 잊어버리는 습관이 있다. 그러나 2015년 새해에 발생한 큰 화재에 뉴욕 총영사관에서 먼저 현장을 방문하고 각종 혜택수습에 앞장서니 참 고마운 일이다.

700여 교회, 성당, 불교 사찰들이 있으니 모두가 나서서 이재민들을 적극 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택 피해는 없어도 아파트내 각종 가구 및 의류, 개인 소장물에 대한 피해보상이 어려운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개인 주택, 콘도 아파트는 화재 보험으로 외부인의 방문시 발생하는 모든 내부 피해와 차고 및 부상피해까지도 치료 혜택을 받는다. 보관된 현금이 소각되면 보상이 매우 어렵다.

이재민들은 학교와 기타 건물에 임시 수용되었다니 일상생활로 복구하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소요될 것이다. 그러므로 일상의 용돈과 입을 옷, 각종 일상용품들 많이 필요하다.

십시일반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동포들을 돕자. 빗물이 모이면 강물이 되고 강물이 모이면 바닷물이 되는 것처럼 이재민에게는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에서 온 방문자, 유학생, 맨하탄에 출퇴근하는 한인 회사원들에게 우리의 따뜻한 정성을 건네 고통을 분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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