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려했던 풍선날리기

2014-11-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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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옥(뉴저지 릿지필드)

평화공존의 남북회담이 될 것을 희망하였는데 풍선날리기로 관계개선회담의 기회를 막은 것 같다. 자주국방이 아니라 외세의존 국방을 하면서 그들을 자득하여 회담불참 빌미를 제공한 것 같아 허무하기 짝이 없다.

만일 그들이 쏜 고사총탄이 아니고 고사포탄이었다면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을 것 아닐까. 그 파편이 DMZ 접경의 주민들에게도 큰 피해가 있었을 것이다. 이 일로 인하여 파주지역 주민들은 대북전단 살포 때문에 동네가 죽은 마을이 된다며 농기계 등을 동원하며 몸으로라도 저지하겠다며 대치하고 있다고 한다.

책임 있는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의 보호가 우선이다. 전단 살포 방치는 무책임한 정부의 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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