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야벳족 VS 셈족

2014-10-2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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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구(목사/ 이승만 기념사업회 미주총회장)

성경에 의하면 이 지구상에는 3족속이 살고 있다. 이름하여 야벳족, 셈족, 함족이다. 백인은 야벳족에 속하고, 흑인은 함족, 황인은 셈족에 속한다. 지금으로부터 4,000년 전 모세가 쓴 모세오경에 보면 하나님의 예정은 야벳을 창대케 한다고 했다.

그래서 야벳족(백인)은 문화 창달, 과학과 의학 기술 개발, 우주 개발 등으로 인류에게 무한한 혜택을 주는 역할을 지금까지 담당했다. 셈족은 종교심이 많아 각종 종교를 만들었다. 즉 세계 10대 종교가 아시아에서 나왔다. 함족은 남의 흉과 허물을 고하고 이간질한 일로 다른 민족에 종노릇 하는 운명으로 태어났다.


한국이 60년 만에 크게 발전한 것도 6.26전쟁 때문에 한국에 온 야벳족인 미군과 동맹 맺은 미국의 원조정책 때문이었다. 야벳족(백인)은 머리가 뛰어나고 이해심이 많고 도량이 넓다. 뿐만 아니라 생각과 행동이 바른 민족성을 지니고 있다.
2차 대전을 일으킨 독일은 잘못된 일에 대해 사과, 반성, 보상도 했으나 셈족인 일본은 요즘 한국에 대한 태도가 확연히 다르다. 독일은 동서독으로 나눠 40년간 분단국이었지만 공산주의 동독이 망하고 자유민주주의 서독으로 흡수통일 되며 온 민족이 다시 살게 되였다.
소련은 1917년 공산혁명을 통해 잠시 공산주의, 독재주의, 무신론주의로 살았지만 1994년 고르바초프 대통령에 의해 방향을 정도로 회전하여 냉전과 핵무기 경쟁을 종식하고 개혁 개방하며 온 민족이 잘사는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갔다.

1960년대 미소 대립의 냉전시대에 만들었던 핵무기를 미국과의 SALT 협정을 맺으며 핵무기를 1/3수준으로 줄였다. 그리고 미국과 우호 관계로 지내고 있다. 그러나 셈족은 다르다. 자유민주주의 국가 베트남은 슬리퍼 신고 다니는 월맹군에 패하여 공산화 통일되었다. 월남의 정치가, 장군, 권력자들은 부정부패에 만연해 있었고, 중들은 매일 분신자살하며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미국과 월맹이 평화협상을 맺고 미군이 철수하자 월맹은 구정을 틈타 총공격하여 월남을 무너뜨리고 공산화 통일시켰다. 2차 대전 이후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아있는 곳이 한반도이다.

1945년 해방이후 북쪽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 통치하면서 가장 못사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나쁜 나라를 만들었다. 1953년 휴전이후 휴정협정 위반이 20만 건이라고 국방백서는 지적하고 있다, 국제협약을 안 지키는 깡패국가이다. 이것이 셈족의 현황이다.

한국은 어떤가? 이승만 대통령이 만들어놓은 한미상호 방위조약과 경제 원조 조약 덕에 생존이 가능했고, 박정희 대통령의 3차 경제개발추진으로 많이 발전했으나 정치 수준, 국회 운영, 적에 대한 대치력은 최하위이다. 준법정신도 희박하고 무질서가 난무하다.

한국이 셈족의 운명으로 갈까 염려가 심히 크다. 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는 혁명적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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