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안전하게 살고 싶다

2014-10-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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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김(우드사이드)

9월 30일 저녁 10시경 퀸즈보로 플라자 부근에서 차를 타고 서니사 이드를 지나가는데, 주변 차들 몇 대가 혼을 시끄럽게 울리면서 주행하는 것이 마치 깡패들이 무슨 연락을 주고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퀸즈보로플라자 주변이 웬 우범지대인가? 이곳이 임대료가 퀸즈에서 제일 비싼 지역이라고 하는데다, 근처에 헌터스 포인트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에 탄 불량배들이 마치 저희들 세상인 양 설치고 주행하면서 다니는 것이 그대로 허용된다면 뉴욕시민들이 불안해서 어찌 살 수 있겠는가. 선거 때문에 정치가나 고위 공무원들이 일을 제대로 안해서 치안에 구멍이 뚫린 것인가?

요즘은 세계정세가 무척 불안한 것을 느낀다. IS 국가들의 잔혹한 살상, 북한 김정은의 중병설이나 구테타설, 러시아 정세 등등... 세상이 매우 어지럽고 혼란스럽다.
아무쪼록 정치가나 각 부서의 고위 공무원들이 일을 제대로 수행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뉴욕시를 안전하게 만들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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