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사도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자

2014-09-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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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는 금년에도 임금협상에서 두 차례의 부분파업, 특근, 잔업거부 등으로 총1만4800여대의 생산차질로 3,200여억 원의 매출차질이 생길 것으로 추정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이 1일 노사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이제 노사도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현대노조는 28년 동안 2009~2011년의 3년을 제외하고 25년간 연례행사처럼 파업관행은 생산성을 떨어뜨렸다.

현재 해외에서 현대공장의 인기는 대단하다. 미국 앨라배마 공장 신축시 주정부에서 신축부지 제공과 공장입구까지의 도로포장 제공, 작년에는 조지아 주지사가 증축요청하기 위해 한국을 직접 방문한 사실과 체코의 현대공장 앞길의 이름은 제1~5개 소도로의 이름을 현대도로라 이름 붙이고 막대한 인원의 고용창출로 체코대통령과 총리 등이 직접 방문하여 격려한 사실과 중국에서도 현대자동차가 4,000여 명의 고용창출과 생산시설의 부족으로 제3의 공장 신축 중에 있는 사실과 반대로 옛날에는 미국의 GM자동차 공장들이 세계 1위의 생산국이여서 그곳의 도시 디트로이트가 번화한 도시였던 것이 GM노동자들의 잦은 파업으로 공장과 도시가 몰락하고 대신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세계 제1위의 생산국이 된 것은 도요타 공장 노동자들은 파업이라는 글조차 모르는 공장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제는 노사가 서로 양보하여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이희호(뉴저지 리버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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