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가족 참극에 대한 의문

2014-09-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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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김 <우드사이드>

새벽에 발생한 이종훈 씨 가족 참극에 대한 의문점이 있다. 이종훈 씨가 거실에서 아내와 자식을 칼로 찔러 살해하고 자신은 손목을 그어서 자살했다고 하는 내용을 신문보도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하지만 타인에 의한 청부살인 가능성은 없는지 그 점이 참으로 궁금하다.

화재 신고에 의한 신고로 FDNY가 처음으로 현장을 목격했다는 것도 의문점이다.
칼로 두 사람 목을 찔러서 숨지게 했을 때 비명소리를 들은 아파트 주민이 없었다면 그 것은 오히려 전문 킬러에 의한 죽음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두 사람을 동시에 죽이지 못했다면 한 사람은 마구 비명을 질러야 정상이 아닐까? 이종훈 씨가 전문킬러처럼 가족을 그렇게 순식간에 동시에 함께 죽일 수가 있을까?

2005년에 10만 달러 파산신고를 했다고 하는데 누구에게 빚을 졌기에 파산을 했는지 모르겠다. 만일 파산으로 인해 손해를 본 단체가 있다면 그 단체가 이종훈씨에게 앙심을 품지는 않았을까? 하는 점도 생각해보게 된다.

NYPD가 제발 이종훈씨 가족의 죽음을 정확히 발표해주었으면 참 좋겠다. 나 같은 비전문가도 이런 의문점들이 들기 때문에 이 가족의 참변을 정확히 파헤쳐야만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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