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헉! 주차장이 100만 달러

2014-09-1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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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호 럭셔리 아파트 주차장

▶ 스퀘어피트 당 5,000~6,666 달러

올들어 월세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맨하탄에 ‘100만 달러 짜리 주차장’이 등장했다.
소호에 재개발을 통해 들어서는 한 고급 아파트의 주차장으로, 평당 가격만 놓고 보면 아파트 값보다 비싸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0일 보도했다.

소호 크로스비스트릿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에는 9개 가구를 위해 지하에 10개 주차장이 각각 150∼200스퀘어피트 크기로 지어진다. 주차장의 스퀘어피트 당 가격은 5,000∼6,666달러이다. 침실 3개를 갖춘 지상의 아파트는 870만달러∼1,45만달러이다. 아파트의 스퀘어피트 당 가격이 3,140∼3,170달러이라는 점에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다.

뉴욕타임스는 입주자에게 선착순 분양되는 이 주차장이 결국 자동차 바퀴 하나의 자리값으로 25만달러를 받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또 이 주차장을 살 돈이라면 와인셀러를 갖춘 140평짜리 댈러스의 주택이나, 사우나 시설이 있는 98평짜리 시애틀의 아파트를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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