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에 럭셔리호텔 ‘붐’
2014-09-11 (목) 12:00:00
세계 경제 및 금융 중심지인 맨하탄에 초호화 호텔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끝나가면서 그동안 줄였던 비즈니스 출장이 증가하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월스트릿저널은 맨해튼 센트럴팍 바로 남쪽 57가의 리졸리 서점 자리에 7성급 호텔이 들어선다고 10일 보도했다.
이 부지의 소유자인 보르나도 리얼티 트러스트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로스는 전날 시카고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맨하탄에서는 올 들어 초호화 호텔이 오픈하거나 건설 계획을 밝히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센트럴팍 주변에 파크 하야트가 오픈했다. 210개의 룸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숙박요금이 900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올 12월에는 크리스털 제조업체인 바카라트의 첫 번째 호텔이 오픈할 계획이다. 파크 하야트로부터 불과 몇 블록 떨어져 있는 바카라트 호텔의 1박 요금도 900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포시즌은 2016년 오픈을 목표로 또 하나의 호텔을 맨하탄에 짓고 있다.이처럼 맨하탄에 초호화 호텔이 속속 들어서는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끝나가면서 기업인들의 수요가 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