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 7개은행, 3,012건 613만 달러...작년비 각각 2%. 3% ↑
▶ 건당 평균 2,035달러...우리아메리카은행, 309만9,970달러 최고
추석 기간을 맞아 뉴욕과 뉴저지 한인 동포들이 고국에 보낸 ‘효도 송금’이 600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인금융업계에 따르면 BBCN, 윌셔, 우리, 신한, BNB하나, 노아, 뉴뱅크 등 7개 한인은행들의 뉴욕 및 뉴저지 지점을 통해 추석 송금기간 한국으로 보내진 송금건은 3,012건으로 총 612만9,333달러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은행들이 추석을 앞두고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순수 무료 송금만을 합산한 것으로 기업 간 비즈니스 송금은 제외됐다.
은행별로 보면 우리은행의 경우 총 1,523건에 송금액수는 309만9,970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은행은 746건에 190만2,141달러의 송금액수를 처리했다. 또 BBCN은 393건에 52만445달러의 송금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으며, 윌셔은행은 152건에 33만186달러의 송금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한인은행들의 뉴욕, 뉴저지 지역 추석 송금 규모는 지난해 442만달러 수준 보다 약 39% 증가한 것이다. 이는 경기회복으로 주머니 사정이 나아졌다기 보다는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무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한인 고객들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은행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인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무료 송금 기간에 지난해 보다 부쩍 송금 고객들이 증가한 것은 물론 수수료 절감 차원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송금을 보내는 손님들도 상당수에 달했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