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시 공립학교들이 일제히 개학을 맞았지만 안전 문제로 일부 프리킨더가튼(Pre-K)이 문을 닫거나 개학일정을 연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뉴욕시교육청은 “안전 및 화재 점검을 실시한 결과 4일 실시되는 Pre-K 무상 교육 프로그램 1,700곳 중 안전 문제로 9곳을 폐쇄하고 36곳의 개학일정을 일주일가량 늦추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Pre-K에 등록한 총 학생 5만,3000명 중 폐쇄 조치된 Pre-K 9곳의 265명이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가게 되고 개학이 연기된 학생은 900명에 달한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지역을 보면 폐쇄 조치를 당한 Pre-K는 스프링필드 가든스 소재 퀸즈 얼리 차일드후드 센터 1곳이며 개학 일정이 늦춰진 곳은 플러싱 3곳, 서니사이드 2곳, 우드사이드 1곳, 베이사이드 1곳, 프레쉬 메도우 1곳 등이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이며 앞으로도 Pre-K 시설 상황을 즉시 부모들에게 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사이트: http://schools.nyc.gov/ChoicesEnrollment/PreK/default.htm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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