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카지노 산업‘ 휘청’
2014-09-03 (수) 12:00:00
미 동부의 최대 도박도시인 애틀랜틱 시티의 카지노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
뉴저지 애틀랜틱 시티의 레블 카지노(REVEL CASINO)는 지난 1일을 마지막으로 손님을 받았다.이 카지노는 애틀랜틱 시티의 도박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불과 2년5개월만에 폐업하는 운명을 맞았다.이 카지노는 올들어 애틀랜틱 시티에서 폐업한 3번째 카지노이다.
1월에 애틀랜틱 클럽이 사업을 접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쇼보트 카지노가 27년 역사를 마감했다. 또 오는 16일에는 트럼프 플라자도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어서 애틀랜틱 시티에서는 올해에만 4개의 카지노가 사라진다. 이에 따라 38년 역사를 가진 애틀랜틱 시티의 카지노 산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카지노에서 근무했던 8,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직장을 잃어 신규 실직수당 청구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애틀랜틱 시티의 카지노 산업이 위기를 맞은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불황이 지속되면서 손님들이 줄어든 데다 펜실베이니아주 등 인근의 다른 도시에서 영업을 시작하면서 경쟁이 격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