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국 66주년을 경축하자

2014-08-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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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구(이승만대통령 기념사업회 미주총회장)

8월 15일은 대한민국 역사에 중요한 두 사건이 일어난 날이다. 첫째는 일본제국주의 노예에서 해방된 날이다. 두 번째는 이승만 박사를 초대 대통령으로 세우며 자유 민주주의국가 대한민국을 건국한 날이다

건국 66주년 되는 날이다. 4,000년 동안 지속되던 왕정주의, 봉건적 절대군주주의, 양반과 상민을 구별하던 신분차별주의가 종결 되고, 한국 땅에 최초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탄생된 날이다. 이날이 우리 민족에겐 새로운 세계를 여는 시작이었다. 지난 65년간 광복절 행사는 거국적으로 행했으나 건국절 행사는 없었다.


정치가와 역사가들은 이런 것들을 바로 잡아가야 한다. 광복보다 건국이 더 중요하다, 광복은 수동적으로 왔고 건국은 이승만 박사의 영도아래 우리 민족이 주체적으로 이룬 역사이다, 성공한 나라들은 모두 건국일을 제1로 기념하고 있다, 건국일은 개인의 생일과 같은 날이다,

1945년 해방이후 한국은 혼돈, 공허, 무질서, 폐허, 이념싸움, 문맹의 나라였다, 게다가 3년에 걸친 6.25 전쟁으로 전국토의 80%가 폐허화 되고 전쟁고아, 가난, 기근 등이 창궐한 잿더미의 나라였다.

맥아더 장군은 말하길 “ 이 나라가 건설되려면 100년은 걸리겠다.”고 했다, 이런 나라를 오늘의 한국이 되도록 초석을 정금 보석으로 놓은 분이 이승만 대통령이었다. 그분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다, 그분의 탁월한 지혜, 추진력, 통설력으로 오늘의 한국이 만들어진 것이다.

1948년 5월10일부터 8월15일까지 3개월의 역사는 기적이었다. 5.10 유엔 감시 하에 총선에서 198명의 국회의원을 뽑았고 5.31 제헌국회 개원, 7.17 헌법제정, 7.20 초대대통령 선출, 7.24 초대대통령 취임, 8.15 대한민국 탄생을 알리는 행사가 중앙청에서 미군정청 관계자, 유엔감시 위원단, 맥아더 연합군 사령관, 신익희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 이시영 부통령과 초대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 30분까지 열렸다.

이승만대통령은 8.15 독립기념일에 대한민국이란 정부수립을 공포하며 이런 연설을 했다, “이날에 동양의 고대국인 대한민국 정부가 회복돼서 40여년을 두고 바라며, 꿈꾸며, 투쟁해온 결실이 실현되는 것이며(중략)$ 이 정부가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서서 끝까지 변함없이 민주주의의 모범적 정부임이 세계에 표명되도록 매진할 것이다,” 라고 했다, 미군정청은 3년간 한국정부를 탄생시키는 일을 돕다 이날 부로 한국에 모든 업무를 인계했다.

이 대통령은 40년간 미국에 살면서 얻은 지혜와 지식으로 미국을 롤 모델로 삼고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기초로 한 대한민국을 건국하였다, 사분오열된 정치계에 이승만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했고, 공산화 통일을 주장하는 자들에게는 “공산분자는 집안에 불을 지르는 자인데, 공산분자와 협동, 통일하자는 것은 집이 언제 방화될지 몰라 불안해 편안히 잠을 잘 수 없는 것과 같다,“공산주의자는 국제협약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그런고로 그들과 타협은 위험하다”고 하며 남한만의 국가를 세운 것이다.

금년 6월 최성규 목사 권영해 전 장관들이 주최가 되어 건국절 지키기 1,00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8.15일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건국절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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