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시장 ‘쑥쑥’

2014-08-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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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력 증진.두뇌개발 효능 앞세운 제품 출시 잇달아

▶ 자녀위한 웰빙제품 찾는 소비자 수요 해마다 증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시장 ‘쑥쑥’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건강기능식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KGC인삼공사 홍삼주스 ‘아이키커’, 우메켄의 ‘유키즈 애들홍삼’, 영신건강의 ‘스마톨’. <출처=각 업체 웹사이트>

노인이나 중년 성인들의 전용물로 여겨졌던 건강기능식품의 마케팅 타깃이 어린이들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 들어 발육 성장, 두뇌 활동 개선, 면역력 증진, 집중력 향상 등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두뇌 개발의 효능을 앞세운 기능식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는 것.
아동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식품은 역시 홍삼이다. 쓰고 텁텁한 맛과 홍삼 향을 싫어하는 어린이를 위해 과일향이나 단 맛을 첨가한 음료 형태가 대부분이다.

KGC인삼공사는 3~5세를 위한 홍이장군 양아록, 5~9세를 위한 홍이장군, 9~13세를 위한 홍이장군 올튼,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아이패스 등 연령별로 홍삼 제품을 세분화해 일찍이 아동시장에 뛰어들었다. 매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첫 출시 대비 작년 매출이 3배 이상 늘었다는 설명이다.


내달 말부터는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홍삼음료 제품 ‘아이키커’를 미주시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홍삼 농축액에 사과, 포도, 오렌지 과액을 섞어 어린이들이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우메켄은 3세이상 어린이용 홍삼 식품 ‘유키즈 애들홍삼’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과맛 젤리타입으로 출시된 ‘유키즈 애들홍삼’은 6년근 홍삼 엑기스에 총명탕 생약, 각종 비타민, 칼슘, 성장을 돕는 클로렐라를 함유했다.

두뇌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보조식품들도 다양하다. 영신건강은 어린이들의 두뇌 능력 향상을 위한 유기농 생로얄젤리 ‘스마톨’로 어린이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스마톨에는 유기농 생로얄젤리와 오메가3, 살아 있는 유기농 유산균, 유기농 꿀이 첨가되어 있다. 성장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출시한 우메켄의 트라이업 플러스는 키 성장, 두뇌 활동 촉진, 시력 보호의 3대 효능을 내세워 소비자를 끌고 있다.

이롬 황성주 생식은 채소와 야채를 먹기 싫어하는 어린이를 위해 바나나 맛과 함께 수십 가지 곡류와 채소류, 과일류, 해조류를 섞은 ‘맛있는 키즈생식’을 개발해 어린이 생식 제품 시장을 선점했다.

업계 관계자는 "웰빙 바람이 거세지면서 자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부모들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효능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맛과 이목을 끄는 포장 등 다양한 요소의 개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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