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참신한 신인들

2014-08-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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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곤(영국 맨체스터)
며칠 전 7.30 미니 총선에서 야당이 세월호 참사 장사만 부르짖다가 선거에서 참패한 소식은 신선했다. 김지하 씨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제발 세월호 참사 뉴스는 이제 다른 뉴스에 묻혀 재생 하지 않으면 좋겠다. 유병언의 미스터리 죽음으로 한참을 더 가겠지만...

전남 곡성 순천에서 새누리당의 이정현 후보가 당선되어 정치 혁명이 일어난 셈이다. 손학규 정치 은퇴는 좀 아쉽기도 하고 이 판에 고물 거물들의 퇴장 모습도 보았으면 좋겠다. 한명숙, 문재인, 권노갑, 김원기, 정동영 등등의 고물들이 퇴장하고 40대의 참신한 젊은 신인들이 등장하여 새로운 야당을 만들어 여당의 견제세력으로 부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철수는 마지막 철수 작전을 수립하고 정계철수를 권유 하고 싶다. 왜 이렇게 국내 정치에 관심이 많으냐고? 정치하는 자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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