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고급화로 미 시장 점유율 높일터”
2014-02-19 (수) 12:00:00
“우리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 10억 달러 시대를 위해 뜁니다.”
이달 부임한 신현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뉴욕지사장은 현재 탄력을 받고 있는 한국 농수산식품의 대미수출 확대를 위해 ▶스타 상품 개발 ▶미국내 유통망을 활용한 전략적 MOU체결 ▶ 한인 시장의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신 지사장은 18일 본보를 방문,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뉴욕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우리 농수산식품의 고급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로컬 축제에 참여, 우리 식품을 홍보하고, 골프와 프로야구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한국 선수들의 이미지를 식품으로 연결하는 스포츠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홀푸드와 트레이더 조 등 김과 말린 김치 등을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대형 식품점 뿐 아니라 타민족으로 고객층이 더욱 다양해진 한인 마트에서도 한국 농수산식품의 브랜드 고급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뉴욕한인식품협회 등 한인 직능단체들과도 끈끈한 연계를 통해 효과적인 현지화 전략을 수립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 지사장은 “지난해 대미 수출은 7억4,000만 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0-15%식 성장을 해왔다”며 “IT와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류 여파로 지금이 한국 농수산식품 대미수출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이 히트를 쳤듯이 그 뒤를 잇는 스타상품을 발굴, 개발하고 지난해 맨하탄 타임스퀘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케이푸드 페어’와 같은 행사를 통해 한국 브랜드의 현지화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신 지사장은 2009~12년까지 3년간 LA aT센터 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한국 aT센터 수출개발처장을 거쳐 올해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최희은 기자> 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