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향수 판친다
2014-02-06 (목) 12:00:00
▶ 뉴욕일원, 10개 중 1개 사용시 질병유발 위험도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향수 10개 중 하나는 싸구려 화학재료로 만들어진 ‘가짜’인 것으로 드러나 향수 애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 일원의 향수 판매업자들에 따르면 최근 위조 향수 시장이 부쩍 커지고 있어 판매상뿐만 아니라 소비자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위조향수들이 안전성이 검증 되지 않은 값싼 화학재품의 조합으로 만들어져 이를 자칫 잘못 사용한 소비자들은 건강상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큰 문젯거리가 되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일부 위조 향수에는 차량 부동액이나 공업용 알콜, 심지어는 동물 배설물 등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며 "이 물질들이 피부에 직접 닿거나 호흡기로 흡입될 경우 피부 가려움증, 비강 문제, 천식 등 각종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뉴욕시 보건국은 소비자들에게 "반드시 향수 제조사로부터 판매인가를 받은 소매상만을 이용할 것과 길거리 노점상에서 판매하는 유명 향수제품은 절대로 구입하지 말 것"을 권유했다. <천지훈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