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담배판매 전면 중단
2014-02-06 (목) 12:00:00
▶ “고객 건강위해 연매출 20억 달러 포기”
미국 제2의 드럭스토어 체인인 CVS는 오는 10월까지 미 전국의 7,600여개 점포에서 담배 판매를 전면 중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래리 멀로 CVS 의약품 판매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담배 판매 중단은 고객의 건강을 위해 옳은 일"이라면서 "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우리의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CVS는 이번 담배 판매 중단으로 연간 매출이 약 20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결정은 연방식품의약국(FDA)이 지난 4일 TV·잡지 광고와 소셜미디어 홍보 등을 통해 대대적인 청소년 금연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발표한 직후 나온 것으로, 연방정부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특별성명에서 "CVS가 담배판매를 중단하고 금연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한 데 찬사를 보낸다"면서 "CVS는 훌륭한 모범을 만든 셈"이라고 치켜세웠다.<천지훈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