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증 은퇴연금 플랜‘myRA’시행
2014-01-30 (목) 12:00:00
정부가 보증하는 새로운 은퇴연금 플랜이 시행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8일 가진 국정연설에서 새로운 은퇴연금 플랜인 ‘myRA’를 발표하고 29일 연방 재무부에 이를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민 중에 절반은 직장이 제공하는 401(K)나 별도의 은퇴연금을 갖고 있지 않다"며 "새 은퇴플랜을 통해 위험 부담없이 은퇴 후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myRA는 급료에서 일부분을 연금 계좌에 넣은 후 은퇴 시 원금과 이에 붙은 이자를 얻는 방식이다. 은퇴계좌 종류의 하나인 로스 IRA(Roth IRA)와 같은 방식이지만 모든 저축금액은 연방 정부기관에 투자된다. 이 계좌는 정부가 보증하기 때문에 다른 투자 저축과 달리 최소한 원금은 지킬 수 있다.
당장 적립금에 대해선 공제혜택이 없지만 투자수익에 대해 세금이 유예되고, 은퇴 후 인출하면 세금도 없다. 연 가구소득이 19만1,000달러 미만인 개인은 이미 401(K)에 들었더라도 myRA에 가입할 수 있다. 최소 25달러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매달 최소 5달러 이상을 넣으면 된다. myRA에는 최대 30년간 1만5,000달러까지 저축할 수 있고 저축액이 그 이상이 되면 일반 로스 IRA로 계좌를 옮겨야 한다.<김소영 기자> 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