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현대ㆍ기아 자동차가 연비 과장광고 집단소송에서 총 7,00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캐나다통신이 27일 전했다.
이 합의로 지불할 보상금은 현대가 4,665만 달러, 기아가 2천300만 달러라고 이 통신은 밝혔다.보상금 지불 대상은 2011~2013년 모델 해당 차종의 전·현 소유자나 리스 계약자로 현대 자동차 13만대, 기아 자동차 4만1,000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소비자들은 차종에 따른 일시불의 보상금을 받거나 차종과 운전 거리에 따라 산정된 연비 과장분을 지급받게 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벌어진 같은 내용의 집단소송에서 90만명의 소비자에게 총 3억9,5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당시 현대가 2억1,000만 달러를, 기아는 최대 1억8,500만 달러를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C3